<그린 북> 실화 바탕 영화, 줄거리 및 정보

그린 북 영화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영화

목차
1. <그린 북> 줄거리 및 정보 
2. <그린 북> 수상 내역 및 평가
3. <그린 북> 감독 피터 패럴리에 대하여
4. <그린 북> 개인적인 감상평

 

[ 그린 북 ]
장르 : 드라마
러닝 타임 : 130분
개봉 날짜 : 2019년 1월 9일
국가 : 미국
감독 : 피터 패럴리
출현 : 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 역), 미허살라 알리(돈 셜리 박사 역)
등급 : 12세 관람가

 

<그린 북> 줄거리 및 정보 

이번 포스팅은 영화 <그린 북>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찾아보던 도중 어워드 수상 작품들 중에 <그린 북>이라는 영화과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린 북>은 1962년에 일어난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서로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진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와 그의 운전기사로 고용된 토니 발레롱가의 우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바른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인 천재 뮤지션 돈 셜리 박사와 다혈질에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던 다혈질 남자 토니 발레롱가가 돈 셜리 박사의 콘서트 투어 기간 동안 운전기사로 일하게됩니다. 1960년대 초에는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흑인이었던 돈 셜리 박사가 인종차별이 심한 지역인 미국 남부를 돌며 공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돈 셜리 박사를 보호해 주면서 운전도 해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토니 발레롱가를 고용하게 됩니다. 그는 8주간의 투어를 함께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여러 일들을 겪고 점차 우정을 쌓아가게됩니다. 

 

<그린 북> 수상 내역 및 평가

<그린 북> 영화는 2018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고, 47개 영화제에서 30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41회 밀 밸리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등등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관람객 평점은 9.55점이고, 기자, 평론가의 평점은 7.29점 입니다. 5.5점을 넘기도 힘든데 7점대 영화라는 것은 그만큼 좋은 영화라는 것을 뒷받침 해주는 것 같습니다. 로튼토마토의 전문가 편점은 77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린 북> 감독 피터 패럴리에 대하여

피터 패럴리는 1956년생으로 영화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등의 영화 제작을 통해 코미디 장르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2022년에는 영화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 공개했습니다. 

 

 

* 아래 내용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린 북> 개인적인 감상평

처음에는 영화 포스터를 보면서도 그렇고, 영화 줄거리를 보면서도 딱히 흥미가 가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어워드 수상작품 리스트에 없었다면 클릭도 안했을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린 룸>을 본 날 영화를 3편 봤었는데, 가장 인상깊고 기억이 많이 남는 영화가 <그린 룸>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서로 다른 인종인 두 사람이 각자의 편견속에서 그 틀을 깨고 우정을 쌓는 과정이 너무 감동적임을 넘어서 알 수 없는 벅참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8주간의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흑인은 해당 공연장에서 식사를 할 수 없다는 말에 토니 발레롱가와 돈 셜리 박사는 마지막 공연을 하지 않고 외부 식당을 방문합니다. 외부 식당에서 사람들의 성화로 돈 셜리 박사는 무료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동안 투어 공연 중에는 볼 수 없었던 활짝 웃는 돈 셜리 박사의 모습에 모두가 즐겁게 그 공연을 즐기면서 투어가 마무리되고, 토니 발레롱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각자의 집에 도착하게 된 두 사람은 토니 발레롱가의 가족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파티하는 곳에 돈 셜리 박사가 방문하게 되고, 토니의 가족들이 모두 돈 셜리를 반갑게 반기고, 토니의 아내인 돌로리스가 돈 셜리를 따뜻하게 포옹해주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저는 이 마지막 엔딩 장면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