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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카이 마코토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정보 및 줄거리, 개봉 날짜

by lemon0608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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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엑스포츠뉴스

목차
1. <스즈메의 문단속> 정보 및 줄거리
2. <스즈메의 문단속> 탄생 일화
3. 1700명이 넘게 지원한 성우 오디션
4.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외 반응

<스즈메의 문단속>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11일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2023년 3월 8일 개봉을 앞둔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8일 IMAX 동시 개봉이 확정되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년 제 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12세 관람가 작품이고, 러닝타임은 122분이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규슈의 한적한 마음에 사는 '스즈메'라는 소녀가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소타'는 마을에 있는 폐허에서 문을 찾고 있었고, '스즈메'는 '소타'를 쫒아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을 열면서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문 대대로 재난을 막는 역할을 하는 '소타'를 '스즈메'가 도와서 문을 닫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첫번째 재난을 간신히 막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다이진이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난의 문이 열린다.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재난의 문을 봉인하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스즈메'가 잊고 있던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나는 개봉 전에 프리미엄 상영회를 통해 IMAX 프리미엄 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하고 왔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인 만큼 서정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작화와 OST가 어울어져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영상미도 환상적이었다. 개그 요소도 많이 나오는데, 너무 재밌게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탄생 일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장소를 애도하는 이야기'와 '소녀가 이상한 모양 사람과 여행 하는 이야기'의 두 가지 구성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일본의 현재 상황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 장소들을 애도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는 인터뷰처럼 아름다운 풍경, 평범한 일상들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시대를 담아냈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2011년에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고, 이후 폐허가 된 지역 모습과,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의 대지진도 있었기에 관객들이 많은 공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감 있는 작화로 실제 일본의 풍경을 보는 듯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다채로운 자연을 그린 작화가 일본을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버려진 폐허의 쓸쓸하고 외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장소들을 보여주며 그 장소에 대한 애도 뿐 아니라, 재난으로 피해를 겪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느낌의 작품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1700명이 넘게 지원한 성우 오디션

'하라 나노카' 성우가 '스즈메'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1700명이 넘게 오디션에 지원하며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었다. 1700명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의 목소리를 연기한 '하라 나노카' 성우는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기도하다. <3월의 라이온> 영화에서는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하라 나노카' 성우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이돌 그룹 출신 '마츠무라 호쿠도' 성우가 '소타'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고양이 다이진은 '야마네 안' 성우가 연기했다. '야마네 안' 성우는 9살 아역배우이다. 말하는 고양이라는 설정을 지닌 다이진을 연기한 '야마네 안' 성우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장난스런 말투를 선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외 반응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일본에서 흥행에 성고했다. 개봉 첫 주부터 3주차까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수익은 62.6억엔이다.  해외 평점은 IMDb 에서 10점 중 8점을 기록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 <너의 이름은> 8.4점에 이어서 <스즈메의 문단속>이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으며, 전작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전체적으로 작화의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구도와 BGM을 오마주한 연출이 많이 등장하여 기존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준다. 그러나 긍정적이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평가도 많다. 영화를 본 나도 갑자기 스토리가 급하게 진행되어서 감정이 연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템포가 빠르고, 아름다운 풍경 작화가 좋았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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