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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30억명 이상이 본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하여

by lemon0608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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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 (출처 : 위키백화)

목차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및 정보
2. 영화의 배경은?
3. 히사이시 조의 명곡 OST
4. 루머와 괴담에 대하여
5. 20년이 지난 지금의 평점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및 정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모노노케 히메>에 이어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2001년 7월에 개봉하였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6월에 개봉했습니다. 2015년 2월 5일에 재개봉하기도 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24분입니다.

 

BBC에서 21세기 최고의 외국어 영화 4위로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즈에서는 21세기 최고의 외국어영화 2위로 선정될 정도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후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흥행 기록 중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304억엔의 수익을 얻었고, 235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2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2002년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습니다. 수 많은 수상이 증명하는 것처럼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이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열심히 살아가는 10살 소녀인 치히로가 부모님과 새로 이사하는 곳으로 가다가 길을 잃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아빠의 제안으로 들어간 터널을 지나 도착한 마을인 '세이바바'에서 음식 냄새에 이성을 잃은 부모님이 주인 없는 식당임을 알면서도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다가 돼지로 변해버립니다. 이때 유일하게 주인 없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고 얘기한 치히로만 사람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유혹은 이때 뿐이 아니었습니다. 목욕탕에 방문하자 가오나시가 금으로 유횩하지만, 직원들이 정신없이 금을 담을 때도 치히로 만큼은 금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이때 '가오나시' 캐릭터는 대사가 없고 움츠려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이는 일본의 직장인을 모델로 그려냈다고 합니다. 치히로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일거리를 찾아서 일을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쿠를 만나면서 모험을 하는 과정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도쿄에 있는 에도 도쿄 건물원 건물들을 영화 내 건물의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영화를 작업하는 동안 영감을 얻기 위해서 박물관을 자주 방문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유바바의 온천장은 에히메현에 있는 도고 온천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도시인 나고야와 가까운 산 중턱에 위치한 토호쿠 지방의 시골을 영화의 배경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히사이시 조의 명곡 OST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유명한 것은 OST도 있습니다.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하였습니다. 그는 1984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부터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음악을 담당하여 계속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7번째 작품입니다. 21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직도 OST를 즐겨 듣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루머와 괴담에 대하여

2004년에 일본의 영화 평론가가 작품의 해석을 블로그에 올리게 되면서 루머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춘부'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온천은 '성매매 업소'라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사실이 아닙니다. 영화의 소재만 본다면 납득 가능한 말이긴 하지만 글쓴이인 토모히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깎아내리고 싶었던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0살 된 친구 딸'을 보면서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정말 '매춘부' 내용이었다면 그의 인성이 더 논란이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직접적으로 아니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서 마무리된 루머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의 평점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로튼토마토 전문가 평점에서 97점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네이버 평점도 여전히 9.58점대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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